랜디 존슨 등 4명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의 투표 결과에 따라 랜디 존슨(534표·97.3%), 페드로 마르티네스(500표·91.1%), 존 스몰츠(455표·82.9%), 크레이그 비지오(454표·82.7%)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발표했다. 존슨, 마르티네스, 스몰츠는 이번이 첫 도전이었으며 크레이그 비지오는 지난해 2표 차이로 떨어졌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려면 전체 549표 중 412표를 받거나 7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야만 한다.
스노보드 유망주 이상호, FIS 대회서 우승
한국 알파인 스노보드 유망주 이상호(20·한국체대)가 6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의 다흐슈타인 베스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평행 회전 남자부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07초83의 기록으로 일본의 시바 마사키(1분08초0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지난해 3월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평행대회전에서 준우승을 했다.
박태환 새 훈련장소 찾으러 미국행
박태환(26·인천시청)이 7일 올해 전지훈련 장소를 찾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박태환은 2주 가량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윙맥 캐롤라이나 클럽에서 훈련시설과 분위기 등을 살펴보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곳은 세계적 수영 선수인 라이언 록티(31·미국)를 지도해온 데이비드 마시 코치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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