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테니스 홍성찬, 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
홍성찬(18·횡성고)이 22일(한국시각) 호주 트라랄곤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로이 양 트라랄곤 주니어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팀 판 리트호번(네덜란드)을 2-1(6:1/3:6/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다음 대회인 호주오픈도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오픈은 시즌 첫 주니어 메이저대회다.
프로야구 kt, 방출 신고선수 잔여연봉 지급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kt)는 계약 기간에 방출한 신고선수들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케이티는 지난해 2~11월을 계약기간으로 영입했다가 3~6월 사이 방출한 신고선수들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결국 케이티는 잔여 연봉 지급을 직접 요청한 선수 6명뿐 아니라 따로 요청하지 않은 13명 등 총 19명에게 남은 연봉을 주기로 했다. 케이티는 “신생 구단으로서 철저한 업무 처리에 미흡했던 점을 팬 여러분과 해당 선수들에게 사과드린다. 유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