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대한체조협회 회장 선임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이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조협회 2015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3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황태현 회장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한국 체조가 되도록 체조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를 육성·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2015년 예산, 작년보다 5.8% 증가
대한체육회는 2015년도 예산이 국민체육진흥기금 1990억원, 자체 96억원 등 총 2086억원으로 책정돼 지난해보다 115억원(5.8%)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한 동계종목 지원금과 국가대표 훈련 지원금이 대폭 강화된 결과다. 또 후보·청소년·꿈나무 등의 선수육성 시스템 지원과 스포츠인 역사 보존사업 등도 확대됐다. 대한체육회는 연중 약 120억원의 기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총예산을 2200억원 규모로 증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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