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연맹(WA)은 이미정(36) 스페인 마드리드주 대표팀 코치를 2014년 가장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10일(한국시각) 밝혔다. 스페인어에 능통한 여성 지도자인 이 감독은 멕시코의 아이다 로만(27)을 개인 지도하고 있다. 로만은 지난해 세계 양궁 왕중왕전인 월드컵 파이널에서 개인, 혼성부 2관왕에 등극했다. 이 감독은 “아이다와 첫해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좋은 상까지 받아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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