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서울미래유산 선정
대한체육회는 13일 태릉선수촌이 서울특별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됐다는 통보를 지난 10일 받았다고 밝혔다. 태릉선수촌은 1966년 6월30일 개촌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포츠 요람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태릉선수촌은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원형 복원 계획 등을 이유로 철거 명령을 받은 상태다.
씨름 시즌 첫 대회, 경산서 17일 개막
2015년 민속씨름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장사씨름 대회가 17~21일 경상북도 경산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마지막날 백두급(150㎏ 이하)에서 지난해 2개씩 타이틀을 나눠 가진 김진(증평군청)과 장성복(양평군청)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천하장사 정경민(구미시청)과 1년 만에 모래판으로 복귀한 이승기(현대코끼리씨름단)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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