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의 신예 최민정(17·서현고)이 16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언니들을 보면서 놀라웠던 점이 많아서 아직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더 기본기를 키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괴물 신인’이라고 기대받던 최민정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돼 기대한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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