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의 ‘성실맨’ 양동근이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3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뒤 아들의 귀를 깨물고 있다. 양동근은 가드부문 베스트 5, 수비 5걸, 최우수수비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오리온스의 이승현은 삼성의 김준일을 누르고 생애 유일하게 받는 신인상을 챙겼다. 감독상은 3연속 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한 유재학 모비스 사령탑에게 돌아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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