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15·선화예술학교 3년)
김신영(15·사진·선화예술학교 3년)양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주니어 발레 콩쿠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주니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선우·최예림양이 파드되(2인무) 부문 1위, 주니어 부문에서 심여진양이 3위를 차지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일 세계 9~19살 무용학도를 대상으로 주니어·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콩쿠르에서 김양이 최종 결선에 올라온 1200여명과 겨뤄 우승을 했다고 전했다. 김양은 유망주 양성 장학프로그램인 ‘유니버설발레 주니어 컴퍼니’에서 지도를 받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2003년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수석무용수 서희씨가 시니어 부문에서, 2012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씨가 전체 대상을 차지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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