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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선수 1호 교수’ 김세중씨

등록 2015-04-28 19:23

김세중 신임 경운대 사회체육학과 교수.
김세중 신임 경운대 사회체육학과 교수.
인천 전자랜드 출신의 김세중(36·사진)씨가 프로농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교수에 임용됐다.

전자랜드 구단은 김세중씨가 지난 3월 1일자로 경북 구미의 경운대 교수(사회체육학과)로 임용돼 강단에 섰다고 28일 밝혔다.

2002년 경희대를 졸업한 뒤 신인 전체 15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김 교수는 2007년까지 5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선수생활 중에도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가며 2007년 석사학위를 땄고, 은퇴 뒤인 2011년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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