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진
지유진, 탄금호배 조정대회 2관왕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 지유진(25·화천군청·사진)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재확인했다.
지유진은 29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선에서 8분06초1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스컬은 두 개의 노를 젓는데 싱글(1명), 더블(2명), 쿼드러플(4명) 등으로 나뉜다. 2위 최유리(포항시청·8분10초99)나 3위 송재은(부산항만·8분18초57)과의 격차가 컸다. 지유진은 김예지를 비롯해 김한솔, 김민지와 호흡을 맞춰 출전한 쿼드러플스컬에서도 6분53초18의 기록으로 화천군청의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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