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이상수-서현덕 조, 세계탁구선수권 4강 진출

등록 2015-04-30 18:32

동메달 확보…중국과 결승행 다퉈
이상수(25)-서현덕(24·이상 삼성생명) 짝이 2015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둘은 30일 중국 쑤저우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브라질의 마쓰모토 가즈오-치아구 몬테이루(브라질) 짝과 풀세트 접전 끝에 4-3(11:6/6:11/6:11/11:5/11:7/6:11/11:7)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세계탁구선수권은 4강전에서 탈락해도 3~4위전을 하지 않고 동메달을 준다. 한국 탁구가 남자복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1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김민석-정영식) 이후 4년 만이다. 이상수는 2013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세계대회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전날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 디미트리 오프차로프(독일)를 4-3으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키고 32강에 올랐다.

이상수-서현덕 짝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2·3위인 중국의 쉬신-장지커 짝과 만나 대결이 볼만해졌다. 쉬신-장지커 짝은 8강전에서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일본) 짝과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며 마지막 7세트 8-10까지 몰렸으나 내리 3점을 따내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상수는 이날 경기 뒤 “오늘 긴장이 많이 돼 힘든 경기를 했다. 현덕이와 호흡도 아주 좋기 때문에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민석(KGC인삼공사)-정영식(KDB대우증권) 짝은 남자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저우위-판전둥 짝에게 0-4(13:15/11:13/5:11/8:11)로 완패해 메달 꿈을 접었다. 여자복식의 박영숙(렛츠런)-양하은(대한항공) 짝도 싱가포르의 펑톈웨이-위멍위 짝에게 1-4(8:11/5:11/7:11/11:6/9:1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쑤저우/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