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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전 세계 43위 꺾고 부산오픈테니스 결승 진출

등록 2015-05-09 17:35

정현. 연합뉴스
정현. 연합뉴스
정현(8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에서 결승에 올랐다.

정현은 9일 부산 스포원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그레가 제미야(419위·슬로베니아)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정현은 10일 결승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상금 8천480 달러(약 920만원)와 랭킹 포인트 65점을 확보했다.

정현은 이로써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70위대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1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3-0까지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정현은 2세트 4-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듀스 끝에 브레이크해 승기를 잡았다.

이날 정현이 꺾은 제미야는 2013년 7월에 세계 랭킹 43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정현은 지난해 8월 방콕오픈, 올해 2월 버니 인터내셔널, 지난달 서배너 챌린저 등 지금까지 챌린저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앞서 우승한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모두 5만 달러였다.

서배너 챌린저부터 최근 9연승 행진을 계속한 정현은 루카시 라츠코(100위·슬로바키아)와 10일 결승전을 치른다.

2013년 1월에 세계 랭킹 44위까지 올랐던 라츠코는 이날 준결승에서 장쩌(251위·중국)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

10일 결승전은 오후 2시부터 복식 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송민규(KDB산업은행)와 산차이 라티와타나-손찻 라티와타나(이상 태국) 형제의 경기가 먼저 열리고 이어정현과 라츠코의 단식 결승전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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