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이왕표(61)가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왕표 은퇴 기념 포에버 챔피언’ 2015 국제프로레슬링대회에 부인과 함께 참석해 40년간의 레슬링 인생을 접고 작별을 고했다. 1975년 ‘박치기왕’이던 김일체육관 1기생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협회(WWA) 헤비급 등 7차례나 챔피언에 오르며 한국 프로레슬링을 이끌어왔다. 그는 이날 자신이 보유한 헤비급 챔피언 벨트도 반납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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