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정원 세계연맹 총재, 토마스 바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9일 세계태권도연맹(WTF) 서울본부를 방문해 조정원 세계연맹 총재로부터 명예 10단증을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원의 영접을 받은 바흐 위원장은 명예단증 수여식 직전 태권도복으로 갈아입고 송판 격파 시범도 선보였다. 바흐 위원장은 “명예 단증을 주셔서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이오시와 세계태권도연맹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의지와 약속을 들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20일 중국으로 출국해 2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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