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엘, 불법도박 혐의 선수 출전 보류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긴급 이사회 등을 열어 상습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프로농구 선수 11명의 경기 출전을 보류했다. 케이비엘은 “불법 스포츠도박에 돈을 건 혐의로 선수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프로농구 현역 선수 11명이 대학 재학 또는 국군체육부대 복무 시절 불법 스포츠도박을 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H5C추신수·강정호,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포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미국 메이저리거들이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예비 엔트리 45명을 확정했다.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10월10일 개막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5~2016 V리그가 10월10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오케이(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남자부 경기로 개막된다고 밝혔다. 여자부 개막전은 10월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다.
H5C리키 파울러, PGA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
리키 파울러(미국)가 8일(한국시각)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148만5천달러(17억9천만원). 배상문(29)은 1언더파 283타 공동 39위로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을 확정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6언더파 278타 공동 12위로 마쳐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지켰다.
H5C축구협회, 유소년 선수 위한 그림동화 발간
대한축구협회는 8일 유소년 선수들의 윤리교육을 위한 그림동화책 <축구동화국>을 펴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리스펙트 캠페인 홍보대사인 이영표와 여자축구 간판공격수 지소연이 ‘초롱수호대’로 나서 잘못된 행동을 한 인물들을 바른길로 끌어주는 내용이다. 축구협회 동화책을 등록 유소년팀에 배포하고 협회 홈페이지와 에스엔에스에도 올릴 예정이다.
WTA 코리아오픈 우여곡절 19일 개막
스폰서가 없어 개최가 불투명했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이 이달 열리게 됐다. 대회 주관사인 제이에스매니지먼트(JSM)의 이진수 대표는 8일 “한솔제지가 올해 마지막으로 후원해주기로 해 코리아오픈이 19~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상금 규모는 총 50만달러로 지난해와 같다. 코리아오픈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 정규 투어다. 지난해에는 기아자동차가 후원했으나 손을 떼면서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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