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무패 복서로 은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자신의 마지막 49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영원한 무패 복서’로 남았다. 메이웨더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레 베르토(32·미국)를 3-0(117-111 118-110 120-108)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언한 메이웨더는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을 기록하며 ‘영원한 무패 복서’로 남게 됐다.
33살 펜네타, US오픈테니스 여자단식 우승
33살인 이탈리아의 플라비아 펜네타(세계랭킹 26위·이탈리아)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5 유에스(US)오픈테니스(총상금 4230만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나라의 로베르타 빈치(43위·이탈리아)를 2-0(7:6<4>/6:2)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49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그랜드슬램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펜네타는 곧바로 은퇴를 선언했다. 우승상금 330만달러(39억원). 전날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던 서리나 윌리엄스(미국)를 2-1로 물리친 빈치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구자철, 뮌헨 상대로 도움 기록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최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이 데뷔전에서 팀의 첫 골을 도왔다. 구자철은 12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선제골을 도와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팀 동료 지동원은 후반전에 교체투입됐다.
이용대-유연성 일본오픈 슈퍼시리즈 우승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13일 일본 도쿄 도쿄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5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을 2-0(21:19/29:27)으로 누르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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