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협회, IB미디어넷과 중계권 계약
대한야구협회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아이비(IB)미디어넷과 4년 4억5000만원에 방송 중계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아이비미디어넷은 아이비스포츠채널에 1년 최소 32경기를 중계한다. 고교야구 5대 대회(대통령배, 청룡기, 황금사자기, 봉황기, 대한야구협회장기)는 각 4경기 이상, 대학 4개 전국대회(춘계, 협회장기, 대통령기, 추계)는 각 3경기 이상, 야구대제전은 4경기 이상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3명 선임
대한배구협회가 유석철 전 대표팀 감독과 엄한주 국제배구연맹이사, 신현삼 수원시 배구협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배구협회는 14일 “지난 11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장기간 공석인 부회장 보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석철 신임 부회장은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배구 원로로 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장을 지냈다. 성균관대 교수인 엄한주 부회장은 배구협회 전무이사,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고 신현삼 부회장은 수원시 배구협회장과 체육회 고문을 맡고 있다.
승마 김동선,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으로 잘 알려진 승마 마장마술의 김동선(26·한화갤러리아승마단)이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화갤러리아승마단은 김동선이 최근 열린 독일 펄 올림픽 국제선발전 그랑프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들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김동선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선수들로 이뤄진 G조에서 66.940%를 받아 6명의 선수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승마 마장마술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양궁 월드컵 4차대회 리커브 종합우승
한국이 2015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현(청주시청), 이우석(인천체고), 신재훈(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13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리커브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겼다. 혼성 결승에서는 임동현-이특영(광주시청) 짝이 중국을 꺾고 우승했으며,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홍수남(청주시청)이 이특영을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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