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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코리아오픈 다시 5년간 서울서 열린다

등록 2015-10-04 14:52

내년부터 개최가 불투명했던 ‘여자프로테니스(WTA) 코리아오픈’이 앞으로 5년 동안 다시 국내에서 열리게 됐다.

대회 주관사인 제이에스엠(JSM) 이진수 대표는 4일 “코리아오픈 대회 개최권을 가지고 있는 홍콩 스포츠매니지먼트 회사 에이피지(apg)로부터 향후 5년 동안 대회 개최권을 가져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8월7일 양자 사이에 최종 계약서 작성을 끝냈고, 올해 유에스오픈 때 여자프로테니스 투어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04년 창설된 코리아오픈은 한솔그룹이 개최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 6월 에이피지한테 2016년 대회부터의 개최권이 넘어갔다. 그러나 제이에스엠이 개최권 계약을 맺으면서 최소한 2020년까지 국내에서 계속해서 코리아오픈이 열리게 됐다.

제이에스엠에 따르면, 에이피지의 앤디 혼 대표는 “코리아오픈은 여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대회다. 지난 12년 간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서울에서 대회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대회 스폰서다. 한솔제지가 대회 창설 때부터 8년 동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2012~2013년에는 케이디비(KDB) 산업은행, 2014년에는 기아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그러나 올해는 스폰서가 나서지 않아 한솔제지의 후원으로 어렵게 대회를 치러야 했다.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이진수 대표는 “많은 테니스팬들이 올해 대회가 마지막인줄 알고 있었는데 코리아오픈이 서울에서 계속 개최된다”며 “기업과 테니스팬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이에스엠은 외국계 자동차 회사, 금융권, 통신회사 등을 상대로 타이틀 스폰서를 찾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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