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이 1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원주 동부를 80-74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다. 11경기에서 10승1패를 기록해 선두인 오리온은 최소 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는 23득점에 11튄공잡기로 선봉에 섰고, 이승현(14점)과 문태종(12점) 등도 승리를 도왔다. 동부는 4승7패. 창원 경기에서는 안방팀 엘지(LG)가 케이지시(KGC인삼공사)에 78-88로 져 6연패에 빠졌다. 엘지는 2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인삼공사는 5승6패. 서울 라이벌 경기에서는 삼성(6승5패)이 에스케이(SK·5승6패)를 85-78로 제압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