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스포츠 쪽지 뉴스

롯데, 손아섭 메이저리그 포스팅 참가 허용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아섭(27)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아섭과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28)에 대해서는 손아섭의 포스팅이 실패했을 때 참가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손아섭에 대한 공식 포스팅 요청은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이뤄질 계획이다.

곤살레스, 마이클 창 꺾고 기아 챔피언스컵 우승

페르난도 곤살레스(35·칠레)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핸드볼경기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 챔피언스컵 2015’ 결승에서 마이클 창(43·미국)을 2-0(7:6<4>/6:2)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2007년 세계 5위까지 올랐던 곤살레스는 2012년 은퇴했는데 챔피언스 투어에서는 지난해 영국 런던 대회 이후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3-4위 전에서는 마라트 사핀(35·러시아)이 고란 이바니셰비치(44·크로아티아)를 2-1(6:3/3:6/11:9)로 물리쳤다.

이지희, 일본여자프로골프 마스터스 레이디스 우승

이지희(36)가 25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골프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골프클럽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시즌 2승째. 안선주(28)가 1타 차 2위에 올랐고, 이보미(27)는 3타 차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