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세계양궁 ‘왕중왕전’ 여자부 우승
‘무서운 10대’ 최미선(19·광주여대)이 26일(한국시각)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5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 리커브 여자부 결승에서 이 대회에 4번이나 출전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세트점수 6-2로 누르고 ‘왕중왕’에 올랐다. 올해 상하이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세계 무대에 데뷔한 최미선은 여자부 세계 1위와 월드컵 순위 1위를 동시에 거머쥔 데 이어 왕중왕까지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동메달을 땄다.
이용대-유연성 프랑스오픈도 우승
세계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25일(현지시각)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 경기장에서 열린 ‘2015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9위 마스 필레르 콜딩-마스 콘라드페테르센(덴마크)을 2-0(21:14/21:19)으로 꺾고 우승했다. 둘은 지난주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세계 6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도 이날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 9위 프라빈 조던-데비 수산토(인도네시아)를 2-1(21:10/15:21/21:19)로 누르고 우승했다.
평창조직위 사무총장에 여형구 전 국토부 차관
김기홍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은 26일 서울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형구(56)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의 대한항공 사무총장 선임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차장은 “그동안 조직위 정관상 부위원장 3명 가운데 1명이 사무총장을 겸임할 수 있도록 해왔는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2년 정도 남긴 시점에서 총력 준비 체제로 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무총장을 새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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