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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약물 스캔들’ 러시아반도핑기구 지위 상실

등록 2015-11-19 21:10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정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 육상계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고발한 보고서를 토대로 이뤄졌다. 앞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러시아가 자국 육상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확실하게 개선하지 않으면 내년 리우올림픽을 포함한 국제육상대회에 무기한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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