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혐의’ 임창용, 결국 방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임창용(39)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사실상 방출된 임창용은 그동안 국내 리그에서 114승72패232세이브를 거뒀으며 미국, 일본 등에서도 활약했다. 강봉규(삼성), 한상훈(한화), 이승호(NC) 등도 한국야구위원회(KB0)가 이날 발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홍명보장학재단 27일 장충체육관서 자선축구
홍명보장학재단이 12월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축구경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재단 쪽은 “독일 분데스리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와 한국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여자축구 선수 등이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K리그 스타들, 4일 논산서 자선경기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한 전·현직 선수들의 봉사 모임인 ‘추캥’(축구로 만드는 행복)이 12월4일 충남 논산에서 자선경기를 펼친다. 자선경기는 축구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축구팀은 박건하 축구대표팀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 고종수(수원 삼성 코치), 오장은·염기훈(이상 수원), 박주영(서울), 김영광·조원희(이상 서울 이랜드) 등이 나선다. 행복팀은 최진철 포항 스틸러스 감독 아래 권창훈(수원), 이재성(전북), 김신욱(울산), 김호남(광주) 등 젊은 선수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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