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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뤄지길

등록 2015-12-31 18:56수정 2015-12-31 22:00

스포츠계 새해 소망
2015년은 지났다. 2016년에는 또다른 스포츠 명승부가 펼쳐진다. 원숭이 해를 맞아 스포츠계 소원들을 모아봤다.

문성민
문성민

곧 자녀 태어나
건강히 자라주길…
모두 건강하세요

■ 문성민(프로배구 현대캐피탈) “2015년 4월 결혼해 새로운 가정을 이뤘다. 조만간 2세도 생기는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를 소망한다. 우리 팀은 지금 현대캐피탈만의 재미있는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겠지만 2016년에는 2015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

■ 기성용(EPL 스완지시티)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 박병호(MLB 미네소타 트윈스) “주위 모든 사람들이 무사안녕했으면 좋겠다. ‘메이저리그’라는 새로운 도전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을 바란다.”

이동국(맨 왼쪽)
이동국(맨 왼쪽)

K리그 3연패와
챔스 우승 도전
나이는 숫자일 뿐

■ 이동국(프로축구 전북 현대)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꼭 이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시즌이 시작되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줄겠지만, 부상 없이 열심히 뛰어 시안(대박), 설아, 수아, 재시, 재아 등 아이들과 아내에게 늘 멋진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다.”

■ 이승엽(프로야구 삼성) “부상 없이 한해를 보내기 위해서 지금도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2016 시즌을 위해 더 준비할 것이다. 1년 동안의 싸움이 다시 시작되기 때문에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고 싶다. 우승은 선수의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에 길게 말 안 하겠다. 새로운 구장에서 뛰는 만큼 팬들에게도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인지
전인지

올림픽 출전 기회
주어진다면
열심히 준비할 것

■ 전인지(골프) “2015년에 팬들로부터 받은 엄청난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새해에도 팬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의미있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하는데,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다고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상반기에는 투어 적응에 중점을 두겠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은 꼭 해보고 싶다. 선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

■ 박인비(골프) “타이틀에 대한 큰 욕심은 없지만, 골프 선수로서 메이저대회 타이틀은 항상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메이저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고, 무엇보다 내가 하는 일을 더욱더 사랑하고 즐기고 싶다. 그동안 지킬 게 많아 도전해보지 못한 것들에도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고, 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가장 뜻깊은 한해를 보내고 싶다. 올림픽 출전 기회가 온다면 너무나 영광스러운 한해가 될 것 같다. 메달을 떠나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특별한 일이다. 더 철저히 준비해 좋은 컨디션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정현
정현

ATP투어 무대서
연착륙하는 게
최우선 목표

■ 정현(테니스) “2015년에는 세계랭킹 50위권까지 들어가는 성과를 올렸다. 새해에는 거기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세계 100위 안에 있으면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대에서 연착륙하는 게 우선 목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또한 올림픽 본선에 자력 진출하는 것도 중요한 소망이다. 현재로서는 자동으로 리우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데, 세계랭킹을 잘 유지해서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김성근 감독
김성근 감독

2016시즌에는
어찌됐든
4강에 들어가겠다

■ 김성근 감독(프로야구 한화) “2016년에는 어찌됐든 4강에 들어가겠다. 1군, 퓨처스 선수단 전체가 낙오자 없이 시즌을 시작하고 시즌을 다 같이 마쳤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감독 부임 첫해에 4강에서 탈락한 적이 없었는데, 2016년에는 갚았으면 좋겠다. 물론 선수들뿐만 아니라 나 또한 건강하게 1년을 마무리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 양효진(프로배구 현대건설) “한해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기쁜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의미있는 한해였던 것 같다. 새해에는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잘되길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지금보다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이상민 감독(프로농구 삼성) “선수들 부상 없이 시즌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시즌에는 목표를 높게 잡았는데 선수 부상 등 여러 요인 때문에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이번엔 다행스럽게 모두 건강하게 시즌을 꾸려가고 있다. 새해에는 꼭 6강에 올라가고 싶다. 그렇게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면 우승을 하는 좋은 날도 올 것이다.”

임영철 감독
임영철 감독

핸드볼이
꾸준히 사랑받는
스포츠 되길

■ 임영철 감독(여자핸드볼대표팀) “2016년은 올림픽의 해이다. 여자핸드볼은 지난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예선을 거쳐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여자핸드볼이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또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핸드볼이 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스포츠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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