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5차 대회서도 은메달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23·한국체대)이 17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38초73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월드컵 1차 대회(12위) 이후 2차(4위), 3차(동메달)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뒤 4·5차에서 연속 은메달을 챙겼다.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서면서 2018 평창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이클 임채빈, 트랙월드컵 경륜서 한국 첫 메달
사이클 국가대표 임채빈(25·금산군청)이 국제사이클연맹(UCI) 트랙월드컵 남자경륜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임채빈은 17일 홍콩에서 열린 2015~2016시즌 3차 트랙월드컵 남자 경륜 결승전에서 뉴질랜드의 잭 윌리엄스를 따돌리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 마테이스 뷔흘리(네덜란드)와는 0.205초 차이다.
올림픽 축구 북한, 사우디와 3-3 무승부
북한은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살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3-3으로 비겼다. 북한은 1무1패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프로농구 인삼공사, 모비스에 연장 역전승
케이지시(KGC)인삼공사가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정규리그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0-65로 역전승했다. 인삼공사는 24승17패로 공동 3위. 삼성도 잠실체육관 경기에서 동부를 81-69로 제압하고 4연승, 홈 9연승을 달렸다. 공동 3위가 된 삼성(24승17패)은 이번 시즌 동부와의 다섯 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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