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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많지만 대어는 “글쎄”

등록 2005-10-20 18:50수정 2005-11-08 10:56

새얼굴 많지만 대어는 “글쎄” 프로농구 올 시즌 판도
새얼굴 많지만 대어는 “글쎄” 프로농구 올 시즌 판도
[프로농구 올시즌 판도] ③ 최고의 루키는 누구?
최고의 루키는 누구일까?

이번 시즌 프로농구 무대에는 새 얼굴들이 많지만, 방성윤(부산 케이티에프)의 미국 잔류로 대형 새내기는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중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정재호가 가장 눈에 띈다. 방성윤에 이어 국내 2인자로 꼽혔던 유망주. 경희대 출신인 그는 포인트가드가 없어 고민하던 전자랜드에서 단박에 주전자리를 꿰찼다. 신인 중 유일하게 주전으로 뛸 전망이다.

고려대 ‘쌍포워드’로 활약했던 서울 에스케이 김일두와 서울 삼성 김동욱도 기대주다. 김일두는 창원 엘지에 전체 6순위로 지명됐다가 황성인 트레이드 당시의 조건에 따라 에스케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범경기에서 새내기답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김태환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김동욱도 뛰어난 득점력과 감각적인 판단능력으로 안준호 감독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농구를 배운 울산 모비스 김효범(브라이언 김)과 서울 에스케이 한상웅(리처드 한)은 첫 교포선수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효범은 미국대학 하부리그 뱅가드대를 졸업하고 국내 무대에 뛰어든 슈팅가드. 외국인 선수에 밀리지 않는 체력과 화려한 개인기가 특기. 그러나 허리를 수술해 초반 출장이 어렵게 됐다. 역시 가드인 한상웅도 팀내에서 임재현과 황진원의 벽을 넘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이밖에 용산고와 한양대 시절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았던 전주 케이씨씨의 센터 강은식과 동부에서 오리온스로 이적한 중앙대 출신의 가드 윤병학, 동국대를 나온 울산 모비스의 포워드 이승현도 당장 주전급은 아니지만 ‘때’를 기다리는 새내기들이다.

오리온스에 전체 8순위로 깜짝 지명됐던 ‘코트의 이단아’ 정상헌은 팀 이탈로 오리온스가 끝내 임의 탈퇴선수로 공시했다. 경복고 시절 방성윤과 쌍벽을 이뤘던 그는 굵고 짧았던 농구인생을 영영 접게 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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