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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 이틀째 ‘은’

등록 2016-02-24 22:05

주니어 세계선수권 크로스컨트리 10㎞
김마그너스
김마그너스
스키 유망주 김마그너스(18)가 이틀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결실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23일(현지시각) 루마니아에서 열린 2016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 주니어 세계챔피언십 이틀째 남자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에서 은메달을 땄다. 전날 1.3㎞ 스프린트 프리 2위에 이은 은메달 행진이다. 김마그너스는 이달 초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겨울유스올림픽에서 금 2개, 은 1개를 따냈다.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2년 뒤인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설상 종목 메달을 품을 가능성이 있다. 김마그너스는 최근 국제대회 메달로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스키협회는 신동빈 회장 취임 이래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적을 고민하던 김마그너스를 영입하기 위해 협회 관계자를 직접 노르웨이에 보내 설득하도록 했고, 핀란드와 미국, 캐나다 등 스키 강국과 엠오유(MOU)를 체결해 기술과 정보 교류의 창구를 확대했다. 국가대표의 해외 전지훈련 일수를 전년보다 40일 이상 늘려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마그너스는 “유스올림픽부터 출전하느라 체력 소모가 컸고 날씨가 따뜻해 설질도 좋지 못했다. 그러나 메달 두 개를 딴 것은 나 스스로도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김마그너스는 25일 15㎞ 프리 종목에 출전한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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