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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동아수영대회 출전…“심리적 위축 없다”

등록 2016-04-10 10:37수정 2016-04-10 11:58

훈련중인 박태환. 연합뉴스
훈련중인 박태환. 연합뉴스
25일 참가…입상해도 대표팀 발탁 불가
노민상 감독 “최선 다해 준비하겠다”
박태환이 25~29일 광주 남부대수영장에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 소속사는 10일 이런 입장을 정리하고 조만간 보도자료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이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도 대표팀에는 발탁될 수 없다. 도핑 징계로 1년6개월 자격정지 기간을 마쳤지만, 국내 규정인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 5조6항에는 도핑이나 폭력 등 관련 선수들은 징계가 끝난 이후라도 3년 내에 대표선수로 복귀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이 규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나 국제반도핑기구의 이중처벌 금지와 위배된다. 대한체육회는 아이오시나 반도핑기구에 가맹한 하위 단체이기 때문에 상위법에 위배되는 로컬룰을 갖고 있는 셈이다.

박태환의 소속사 쪽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규정 개정 불가 방침 소식을 들은 이후에도 박태환이 정상적으로 오전, 오후 훈련을 하고 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국내 수영계에 대적할 상대가 없다. 노민상 감독은 “올림픽에 가고 못가고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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