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남자 탁구 단체, 4위 확정

등록 2016-08-18 05:00수정 2016-08-18 05:04

17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파빌리온 경기장에서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다. 한국의 정영식, 이상수가 티모 볼, 바스티안 스테거와의 복식 경기 도중 득점에 성공하자 환호하고 있다./2016.8.17/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7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파빌리온 경기장에서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다. 한국의 정영식, 이상수가 티모 볼, 바스티안 스테거와의 복식 경기 도중 득점에 성공하자 환호하고 있다./2016.8.17/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혈투끝 독일에 1-3 패배…동메달 획득 실패
한국 남자탁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한국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탁구 단체전 3~4위전에서 독일에 1-3으로 패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동메달, 4년 전에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단체전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한국 탁구는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매 경기 접전이었지만, 승부의 여신은 한국을 외면했다.

1단식에 나선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독일 바스티안 스티거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정영식은 1세트를 12-10으로 힘겹게 이겼다.

2세트는 6-11로 내줬다.

3세트를 11-6으로 따냈으나, 4세트에서 다시 6-11로 져 2-2가 됐다.

정영식은 5세트에서 8-10으로 몰렸다.

그러나 연속 4점을 따내며 승리했다.

주세혁(36·삼성생명)이 2단식에서 패하면서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주세혁은 세계랭킹 5위이자 독일 에이스 디미트리 오브차로프에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5-11, 9-11, 11-8, 11-2, 6-11)으로 무릎을 꿇었다.

정영식과 이상수(26·삼성생명)가 나선 복식 경기는 2-2(11-9, 6-11, 7-11, 11-9)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9-11)를 극복하지 못했다.

네 번째 경기에 다시 나선 주세혁이 티모 볼에 0-3(8-11, 9-11, 6-11)으로 패하면서 메달 획득이 결국 좌절됐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