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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통합회장 선거 돌입…후보는 안갯속

등록 2016-08-26 15:33수정 2016-08-26 20:53

김정행·강영중 현 공동회장 불출마
대한체육회는 26일 오전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10월5일 실시되는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26일 오전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10월5일 실시되는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26일 이사회를 열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통합 체육회장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이사회는 이날 회장선거 관리 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 사무차장과 외부인사로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상겸 동국대 법무대학원장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수 배정, 선거인 명부 작성 등 선거 사무를 관리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옛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면서 회장 선거는 리우올림픽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10월5일로 미뤘다. 회장 선거는 1500명 안팎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회장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있지만 회장 후보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현재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김정행(73), 강영중(67) 공동회장은 모두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김정행 회장은 리우올림픽에도 불참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이고, 강영중 회장 역시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회장은 “통합 회장 선거에 뜻이 없다. 새로운 통합 체육회장이 선출될 때까지가 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회장선거 규정에 따르면 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시도체육회 현직 임원이 입후보하려면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이전에 사퇴해야 한다. 따라서 현직에 남아 있는 인사들을 자연스럽게 후보에서 배제된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통합체육 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은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또 국회의원 역시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후보군에서 배제된다.

26일 현재까지 통합 체육회장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볼리비아 올림픽위원회 스포츠대사를 지낸 장정수씨가 유일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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