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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빠진 오리온 첫 연패

등록 2016-12-09 21:23

모비스와 원정 경기서 74-81로 패배
에스케이는 케이씨씨 제물로 연패 탈출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모비스의 마커스 블레이클리(가운데)가 오리온 수비진을 피해 슛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모비스의 마커스 블레이클리(가운데)가 오리온 수비진을 피해 슛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헤인즈 빠진 오리온이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오리온은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모비스에 74-81로 졌다. 줄곧 선두권에서 머물던 오리온은 시즌 첫 2연패를 당했고, 모비스는 모처럼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오리온은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등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빠진 애런 헤인즈의 공백이 컸다. 모비스가 기동력과 외곽포를 앞세워 막판 치고 나갔을 때, 간격을 좁혀줄 해결사가 없었다. 특히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속도와 높이를 자랑하며 골밑을 파고들며 기세를 올릴 때 문태종이 5반칙 퇴장당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블레이클리는 이날 자신의 시즌 최다 득점(31점)을 기록했고, 튄공도 13개를 챙겼다. 그러나 실책도 6개를 범하는 등 유재학 모비스 감독을 울렸다 웃겼다. 오리온은 12승5패로 2위, 모비스는 8승9패로 6위.

서울 경기에서는 에스케이가 3점슛 2개를 터뜨린 김선형(16득점)을 앞세워 케이씨씨를 73-65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스케이의 김민수도 2쿼터 혼자 10득점을 하는 등 힘을 보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에스케이는 막판까지 케이씨씨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김선형의 적시 3점포 등으로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에스케이는 7승10패로 7위, 3연승을 달렸던 케이씨씨는 5승12패로 9위.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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