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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박태환, 내친김에 4관왕?

등록 2016-12-11 10:22수정 2016-12-11 10:38

12일 쇼트코스 세계대회 1500, 100m 도전
올림픽코스보다 짧지만 부활의 역영 반증
박태환 선수. 연합뉴스
박태환 선수. 연합뉴스
부활의 역영을 계속하는 박태환(27)이 쇼트코스 세계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1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14분30초14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42명 중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자신이 200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경영월드컵(25m 코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작성한 한국기록(14분34초39)을 단축했다. 이 종목의 아시아 쇼트코스 기록은 장린(중국)이 2009년 일본오픈대회에서 작성한 14분22초47이다.

박태환은 이날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도 46초89로 전체 16명 중 4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12일 1500m에 이어 1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앞서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12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할 경우 최대 4관왕까지 바라볼 수 있다. 다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이 끝난 지 얼마 안돼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경기가 이어져 체력적인 부담을 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올림픽 규격 50m의 절반인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치르는 쇼트코스 대회에서는 200, 400, 1500m에만 출전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100m에 예선에 나서 정정수가 보유한 한국 기록(49초74)마저 깨뜨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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