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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역시 양동근 있으매

등록 2017-03-30 22:30수정 2017-03-31 00:13

플레이오프 첫 동부전 75-59
양동근과 이종현 공수에서 활약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이 30일 안방에서 열린 동부와의 플레이오프 6강 1차전에서 여유 있게 공을 간수하고 있다. KBL 제공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이 30일 안방에서 열린 동부와의 플레이오프 6강 1차전에서 여유 있게 공을 간수하고 있다. KBL 제공
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모비스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동부를 75-59로 제압하며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양동근이 공격을 주도했고, 이종현이 상대의 장신 로드 벤슨을 잘 막았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확률은 95%에 달한다. 정규리그 맞전적에서도 모비스는 5승1패로 압도했다. 완승을 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양동근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센터 이종현이 원주 동부의 외국인 선수인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를 잘 막았다”고 평가했다.

양동근은 이날 19득점에 5도움으로 활약했고, 이종현은 7득점에 10개의 튄공을 잡아냈다.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한 모비스는 전반을 32-24로 앞섰고, 동부가 3쿼터 바짝 추격해올 때는 양동근이 착실하게 점수를 추가하며 간극을 벌렸다. 동부는 4쿼터 들어 맥키네스(24점)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50-53, 3점 차 까지 따라붙었으나 더는 동력을 끌어내지 못했다. 유재학 감독은 “2차전에선 맥키네스를 막을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양동근과 네이트 밀러에 대한 수비가 좋지 않았다. 리바운드를 빼앗기다 보니 시작부터 경기가 잘 안 풀렸다”고 말했다. 2차전은 4월1일 열린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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