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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대 ‘3월의 광란’ 우승

등록 2017-04-04 14:35수정 2017-04-04 22:13

NCAA 결승서 곤자가대 71-65 제압
로이 윌리엄스 감독 통산 3회 우승
로이 윌리엄스(왼쪽 정장) 노스캐롤라이나 농구팀 감독과 선수들이 4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대회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누르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글렌데일/AFP 연합뉴스
로이 윌리엄스(왼쪽 정장) 노스캐롤라이나 농구팀 감독과 선수들이 4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대회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누르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글렌데일/AFP 연합뉴스
미국 농구팬의 봄철 축제인 ‘3월의 광란’ 대학농구의 주인공은 노스캐롤라이나대가 됐다.

로이 윌리엄스(67) 감독이 이끄는 노스캐롤라이나대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 결승에서 곤자가대를 71-65로 꺾었다.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노스캐롤라이나대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모교인 노스캐롤라이나대는 1957, 1982, 1993, 2005, 2009년에 이어 통산 6번째 왕좌에 올랐다.

경기 종료 1분40초 전까지 63-65로 끌려가던 노스캐롤라이나대는 저스틴 잭슨이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해 66-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강력한 수비로 곤자가의 반격을 막아낸 뒤 종료 27초 전 아이재아 힉스의 미들슛 성공으로 3점 차로 달아났다. 곤자가대는 종료 17초를 남기고 나이젤 윌리엄스 고스가 중거리 슛을 던졌지만 빗나갔다.

2003년부터 모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사령탑을 맡은 윌리엄스 감독은 2005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1960~1970년대 캘리포니아주립대(UCLA)를 최강으로 조련해낸 존 우든 감독이 10회 우승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 감독이 5회 우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우승팀 예측에 성공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결승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가 듀크대를 꺾고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대학농구 결과 예상을 하지 않았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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