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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긍정적 영향 미칠 것”

등록 2017-07-31 10:26수정 2017-07-31 11:31

문체부 3차 여론조사, 49.8% 북한 참가 ‘긍정적’
관심도40.3%→35.1% 하락, ‘직접관람’ 7.9% 그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열린 무주 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북한의 장웅 아이오시(IOC) 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열린 무주 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북한의 장웅 아이오시(IOC) 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여론조사에서 북한 선수단의 평창겨울올림픽 참가가 올림픽 성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매트릭스가 지난 21~22일 전국의 15∼79살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올해 3차 조사다. 북한 선수단의 참가가 올림픽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9.8%로, 부정적이라는 응답 19.8%보다 월등히 높았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대상자들은 ‘남북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고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106명),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70명), ‘국내외 관심도 유발’(51명) 항목에 점수를 주었다.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3.8%가 긍정적인 전망을 하였다. 3월 조사의 55.1%, 5월의 62.9%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는 3월 35.6%, 5월 40.3%에서 이번에는 35.1%로 오히려 후퇴했다. 평창올림픽이 기다려진다는 응답도 41.1%(3월 35.3%, 5월 44.0%)에 그쳤다. 현장에서 직접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비율도 7.9%로 여전히 낮았다.

한편 개·폐회식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공연 후보로는 ‘한국전통공연’(39.0%), ‘K팝 공연’(16.9%) 등이 꼽혔다. 음식 가운데에는 ‘불고기’(31.0%), ‘비빔밥’(19.6%), ‘김치’(10.9%) 등을 알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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