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최고의 스포츠대학 인정

김성조(오른쪽) 한체대 총장이 18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여름유니버시아드 갈라쇼에서 오레그 마티신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으로부터 최고의 대학 상패를 받고 있다. 한국체대 제공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는 18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최고의 대학(Best university) 상을 수상했다.

김성조 한체대 총장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여름유니버시아드 갈라쇼에서 오레그 마티신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으로부터 최고의 대학 상패를 받았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스포츠의 가치와 스포츠의 활동, 대학의 정신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맹으로, 1949년에 창설됐고 현재 한국을 포함한 129개국의 대학들이 활동하고 있다. 본부는 스위스 로잔에 있다. 한국체대는 2015년 광주 U-대회와 2016년 세계 대학 챔피언십에서 높은 성적을 보여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김성조 총장은 “세계 공인 넘버 원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부 관계자와 교직원 및 학생, 그리고 한국체육을 사랑해주시는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2017 충주전국체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체대는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했고 지금까지 올림픽에서만 메달 100개를 따냈고, 정책제안과 지도자 배출까지 체육특성화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