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LG, “토털농구 당분간 계속”

등록 2005-11-18 18:12수정 2005-11-18 19:04

창원 엘지가 ‘토털 농구’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엘지는 개막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는 등 초반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신선우 감독이 선수들의 포지션을 파괴하는 ‘토털 농구’로 위기를 극복했다.

외국인 선수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와 헥터 로메로, 그리고 현주엽까지 포스트 3인방이 외곽으로 나오고, 조우현, 김영만, 황성인 등은 기회가 나면 골밑으로 파고들어 1대1로 승부를 벌이도록 한 것. 마침내 지난 6일 전주 케이씨씨(KCC) 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두고 승률 5할에 올라섰다.

17일 원주에서 열린 동부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까지 모든 선수가 ‘도우미’가 되는 속공과 3점슛으로 밀어부쳤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 알렉산더와 현주엽이 포인트가드와 센터의 임무를 번갈아 맡으면서 동부의 추격을 78-71로 따돌렸다. ‘밥값’(연봉 3억6천만원)을 하지 못하던 현주엽도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신 감독은 경기 뒤 “1라운드 초반에는 하고 싶은 농구를 못했는데, ‘토털 농구’로 경기가 풀렸다”며 “포인트가드 황성인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포지션을 파괴하는 농구를 당분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