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주짓수, 브리지게임, 패러글라이딩도 이제 아시안게임 종목

등록 2017-09-29 17:51수정 2017-09-30 01:10

내년 8월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최
주짓수와 패러글라이딩도 정식 종목
태권도 사격은 금메달 수 대폭 축소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빈빈(왼쪽부터), 이카, 아퉁.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빈빈(왼쪽부터), 이카, 아퉁.
주짓수와 카드게임인 브리지, 패러글라이딩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8월17~9월2일) 정식 종목이 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0일(현지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총회를 열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펼쳐질 40개 종목·67개 세부 종목을 결정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종목은 수영(55개)이며, 육상(48개), 사이클(24개), 카누·카약(21개)이 뒤를 이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44개의 금메달이 걸렸던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18개로 줄었고, 태권도 역시 16개에서 12개로 축소됐다. 크리켓은 주최 측에서 비용과 시간 때문에 난색을 드러내 제외됐다.

반면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브리지, 제트스키, 무도, 패러글라이딩 등 6개 종목이 새롭게 아시안게임에 등장한다. 두뇌싸움인 브리지게임에는 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제트스키(4개)와 패러글라이딩(6개) 등 그동안 레저 스포츠 영역이었던 종목도 아시안게임에 선보인다.

새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부문은 무도로 54개의 금메달이 쏟아진다. 기존의 정식종목인 우슈(15개)에 삼보(6개), 주짓수(9개), 펜칵실랏(16개),쿠라시(8개) 등 5개 세부 종목이 무도로 묶었다. 러시아의 전통 무예 삼보와 일본어로 ‘유술’을 뜻하는 주짓수는 종합격투기 덕분에 한국에 널리 보급된 종목이다. 쿠라시는 튀르크 족의 전통 무예이며, 펜칵실랏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에서 성행하는 무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