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허일영(왼쪽)이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역전골을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고양 오리온은 종료 2분20여초 전까지 82-8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허일영과 최진수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51초 전 1점차까지 추격했고, 종료 5.4초를 남기고 허일영의 극적인 결승골로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이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0-8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승 뒤 3연패. 부산 사직에선 원정팀 전주 케이씨씨(KCC)가 2쿼터 한때 19점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뒤집으며 케이티(KT)에 72-68로 역전승을 거두고 2패 뒤 2연승으로 달렸다. 케이티는 개막 후 3연패. 원주 디비(DB)는 원주 안방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7-80으로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김창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