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이종현(가운데)이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서울 에스케이(SK)가 2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5전 전승을 기록한 에스케이는 원주 디비(DB)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에스케이가 개막 5연승을 달린 것은 처음이다.
에스케이의 애런 헤인즈는 24득점, 14튄공잡기, 10도움주기로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인삼공사의 데이비드 사이먼은 28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경기도 고양체육관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89-88, 1점차로 따돌렸다. 현대모비스의 레이션 테리는 25점, 전준범은 20점을 올려 제 몫을 했다. 모비스는 3승3패.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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