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가 미니 스키점프 체험을 하고 있다. 대한스키협회 제공
서울 도심에서 스키점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미니 스키점프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키협회는 길이 17m, 높이 2.5m 크기의 미니 스키점프대를 설치했다. 또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스키장비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만 6살 이상, 발 사이즈 270㎜ 이하의 사람이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스키점프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만 가능했는데, 서울 도심에서도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이번에 행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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