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천군청에서 열린 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청소년기자단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아래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아래 왼쪽 두 번째) 등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군청 제공
세계 청소년 무예인의 한마당인 제1회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이 11월3일부터 5일간 진천 화랑관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관계자는 29일 “6개 종목에 30여 개국 800여명이 참가한다. 정식종목으로는 태국의 전통무예인 무에타이, 우즈베키스탄의 쿠라시, 그리고 우리 무예인 합기도와 용무도 등 4개 종목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특별종목으로는 태권도연무 등이 있으며 차기·낙법·격파 등의 기량을 겨루는 기록경기가 국가대항전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충북에서 열릴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를 취재할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이 28일 오후 진천군청에서 열렸다. 청소년 스포츠 행사를 청소년들이 직접 취재해, 보도자료와 기사를 작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세계무예마스터십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대회장인 송기섭 진천군수와 8명의 청소년기자 등이 참가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