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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바이애슬론 1억원 후원

등록 2017-11-01 12:40

김도진 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이 10월31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장영준 대한바이애슬론연맹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제공
김도진 기업은행 은행장(오른쪽)이 10월31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장영준 대한바이애슬론연맹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제공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31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후원 협약식을 열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금메달 11개가 걸린 종목으로 유럽에서는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바이애슬론은 여자부가 이미 5장의 평창 출전권을 확보했고, 1장을 보유한 남자부는 이달 개막하는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을 통해 추가 확보에 도전한다.

기업은행 쪽은 “이번 후원이 바이애슬론 대표팀의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여자배구단, 사격단, 씨름 등 비인기 종목 지원을 통해 국책은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은 “경기력 향상과 선수 저변 확대에 힘을 기울여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IBK기업은행의 후원에 감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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