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이다영, V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

이다영(21·현대건설)과 크리스티안 파다르(21·우리카드)가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배구연맹은 8일 1라운드 최우수선수상 투표 결과 여자부 이다영이 기자단 투표 총 29표 가운데 16표를 얻어 8표를 얻은 2위 알레나 버그스마(케이지시인삼공사)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4승1패)은 1라운드에서 세트부문 1위를 차지한 이다영의 조율 아래 선두를 달렸다.

남자부에서는 파다르가 11표를 얻어 전광인(한국전력), 박철우(삼성화재·이상 6표)를 제치고 최우선수상을 차지했다. 파다르는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가로막기·후위공격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1라운드 득점과 서브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찬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