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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북한 쇼트트랙 평창행 불발?

등록 2017-11-13 09:04

ISU 월드컵 3차 불참 이어 4차 서울 대회 불발
1~4차 월드컵 포인트 최하위 자력 진출 불가능
아이오시 와일드카드가 마지막 방법될 듯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4차 대회에 불참했다. 자력 출전권 확보가 어려워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고려하는 ‘와일드카드’가 마지막 대안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6일~19일 서울 목동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북한이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은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3차 월드컵에도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쇼트트랙은 4차례 월드컵 결과에 따라 종목별(500m 1000m 1500m) 출전권을 배분한다. 4차례 월드컵 가운데 성적이 좋은 3개 대회 성적을 따져서 500m 1000m는 월드컵 순위 32위까지, 1500m는 36위까지 출전권을 준다. 국가별로는 최대 3명까지다. 북한은 이번 시즌 1~2차 월드컵에 김은혁과 최은성으로 이뤄진 2명의 남자 선수만 출전시켰지만 최하위권이었다.

9월 헝가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김은혁과 최은성은 500m 1000m 1500m 3종목에 나섰지만 모두 1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김은혁이 1000m 1차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8강에 나서지 못했다. 포인트가 워낙 적어 3~4차 월드컵에도 불참하면 자력 출전권 확보는 불가능하다.

북한의 쇼트트랙이 평창에 오기 위해서는 아이오시가 국제빙상경기연맹과 협의해 와일드카드를 주는 방법밖에는 없다. 북한은 현재 피겨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짝이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얻은 상태이고, 스키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와일드카드를 기대하고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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