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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세계랭킹 1위 독일에 아쉬운 역전패

등록 2017-12-04 06:46수정 2017-12-04 08:07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2차전 18-23으로 져
1승1패…6일 중국, 7일 카메룬과 3·4차전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 두번째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독일에 5골 차로 졌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10위)은 4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개최국 독일을 맞아 잘 싸웠지만 18-23으로 아쉽게 졌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1차전에서 직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 네덜란드에 24-22로 이긴 데 이어 조별리그 1승1패가 됐다.

한국은 전반 초반 ‘쌍포’ 심해인(삼척시청)과 류은희(부산시설공단)의 활약으로 7-4로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독일의 반격에 점차 점수 차가 좁혀졌고, 전반 24분과 26분 줄리아 벤케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따라 내주며 9-1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1분 전엔 조하랑의 골로 10-10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종료 1초 전 독일의 나디야 만손에게 골을 허용해 10-1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라이프치히/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라이프치히/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후반 들어 한국은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고비 때마다 독일의 프리데릭 수베르나티스에게 골을 내주며 시간이 갈수록 독일과의 점수 차가 벌어졌다. 수베르나티스는 두 팀 최다인 7골을 넣었다. 한국은 심해인과 이미경(히로시마) 5골씩을 넣으며 분전했다. 류은희와 강은혜(한국체대)도 3골씩 터뜨렸다.

한국은 5일 휴식을 취한 뒤 6일 중국, 7일 카메룬, 9일 세르비아와 잇따라 맞붙는다.

라이프치히/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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