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겨울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신의현이 2017 캔모어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은메달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겨울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신의현(37·창성건설)이 2017 캔모어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은메달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신의현은 19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 주 캔모어에서 막을 내린 월드컵 대회 마지막날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부문 12.5㎞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는 44분39초3을 기록해 러시아 고르브카 이반(42분55초2), 미국 노슨 다니엘(44분30초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신의현은 앞서 지난 15일 바이애슬론 15㎞에서 동메달, 17일 바이애슬론 7.5㎞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12.5㎞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평창패럴림픽 전망을 밝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원유민은 56분45초9로 16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이정민은실격됐다.
이 종목 강팀인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소속이 아닌 아이피시(IPC) 소속으로 뛰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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