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백지선 감독 “강팀과 경기 큰 경험”

등록 2017-12-19 20:24수정 2017-12-19 20:44

모스크바 채널원컵 캐나다 등과 대결 귀국
“그들의 플레이를 본 것 만으로도 많이 배워”
해산 뒤 1월 소집해 마지막 담금질 돌입

백지선 한국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이 1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출전을 마치고 돌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백지선 한국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이 1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출전을 마치고 돌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백지선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채널원컵 대회의 성과로 ‘경험’을 꼽았다.

백 감독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대회를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세계 21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1위), 핀란드(4위), 스웨덴(3위)과 차례로 격돌해 3패를 했지만 4점 차 이내의 승부를 했다.

백 감독은 “캐나다, 핀란드, 스웨덴과 같은 강팀과 경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선수들이 그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백 감독은 “올림픽에서 상대를 모르고 경기하면 주저하게 되는데,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강호들이 어떤 경기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 경기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50개 안팎으로 허용했다는 지적에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백 감독은 “슈팅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은 아쉽지만, 경기할수록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좀 더 조직적인 움직임과 세밀함이 필요하다. 개인이 아니라 팀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감독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일단 휴식이 필요하다. 선수들의 심신이 지쳤다”고 했다.

대표팀은 내년 1월에 다시 소집돼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