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9일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이 22일~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전시체험 박람회로 미리 만난다.
2018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는 “대회 개막 50일을 앞두고 평창올림픽을 미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사회적 약자, 소외계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평창올림픽 메달과 성화봉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존을 비롯해 아이스하키와 바이애슬론 등 겨울스포츠 종목 특별강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복지재단과 파트너 기업 등이 나눔의 장을 열고 사회적 약자를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와 선물 나눔 행사 등을 갖는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친선전과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점등행사, 평창 패션쇼, 평창 응원댄스 플래쉬몹 등이 특별 이벤트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홍보대사 김연아와 가수 션을 비롯해 에릭남과 돈스파이크, 모델 한현민, 비정상회담 출연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 유명인사들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 체험에 나서고, 평창 패션쇼에도 모델로 참여한다. 빙상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전다혜, 최민경, 이성훈, 안상미, 김윤만, 배소라 등 겨울올림픽 메달리스트 등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이스링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팅 기초 레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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