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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씨 이정현 군산 팬들 열광으로

등록 2017-12-25 19:49수정 2017-12-25 21:38

인삼공사전 42분 종횡무진 활약
“선수는 뛰어야 가치, 힘들지 않다”
케이씨씨(KCC)의 이정현이 2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빠르게 드리블하고 있다. KBL 제공
케이씨씨(KCC)의 이정현이 2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빠르게 드리블하고 있다. KBL 제공
“선수가 뛰어야 가치가 있다. 힘들지 않다.”

프로농구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전주 케이씨씨(KCC)의 이정현은 2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전 연장 승리(95-94) 뒤 활짝 웃었다. “많이 뛰어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프로의 몸값”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처음 케이씨씨 경기를 지켜본 군산의 농구팬들은 이정현 등 선수들의 투혼에 열광했다. 케이씨씨는 18승9패 2위, 최근 8연승을 달렸던 인삼공사는 9연승 문턱에서 덜미를 잡히며 16승11패 4위.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은 체육관 온도를 후끈 달군 명승부였다. 4쿼터 종료 직전 이정현(22점)이 자유투 한 개를 놓치면서 79-79로 연장에 들어갔고, 팽팽한 승부는 연장 종료 3.5초 전에 1점 차로 갈렸다. 이정현의 막판 공격 패스를 받은 찰스 로드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케이씨씨의 95-94 역전. 인삼공사의 중심 오세근(26점)은 마지막 골밑 패스가 높이 떠 밖으로 흐르자 망연자실하며 무너졌다.

삼성은 서울 맞수인 에스케이(SK)를 82-74로 꺾으며 13승14패(7위), 에스케이는 18승9패 2위가 됐다. 창원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엘지(LG)를 91-81로 제치고 7연승을 달렸고, 전자랜드는 안방에서 케이티(kt)를 87-73으로 이겼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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